5점을 줄까 4점을 줄까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완전 제 취향이었고 착화감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가격 고려했을때 이정도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4점 준 이유는 몇가지 아쉬운 점들 때문인데요. 첫번째로 사이즈 입니다. 사이즈가 10mm 단위로 판매되서 처음 260~265로 주문했을때 너무 작더군요. 결국 한 치수 위로 재주문했습니다. 5mm단위로 사이즈가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270~275는 신을만하지만살짝 커서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디자인입니다. 제 눈에는 매우 이뻐보이지만 사실 유명브랜드(톰브라운, 타미힐피거)를 모방한 (속된 말로 짝퉁) 디자인이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아주미세한 부분인데 사진에서 보면 접착부의 디테일함이 부족합니다. 물론 가격 고려해보면 충분히 그냥 넘어갈만한 부분이긴합니다. 여름에 신기엔 조금 더울수 있구요. 봄가을 겨울에도 충분히 신기에 나쁘지 않습니다.